당진군 취업박람회 열려

중외 등 30개 업체 참여, 8명 현장 취업

2007-06-18     김기연

 당진군이 주최한 2007년 취업박람회에 3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지난 5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07취업박람회에는 (주)중외, 동부제강, 대한전선, 대주중공업 등 총 30개 군내 기업체들이 참여했으며 42개 업체가 구직의사를 보였다.
 414명을 모집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775명이 면접에 응시해 현장서 8명 채용됐고 1차 합격자 156명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 연말에 완공 예정인 (주)우리담배의 경우 지원자가 155명이 몰렸고 인근 신성대학에서는 버스 10대에 졸업예정자 400여명과 1789부대 2대대의 전역예정자 40여명이 행사장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기업, 학교, 행정의 산·학·관 협력체계의 강화로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으로 우수인력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외지에 나가 있는 인력들이 고향에 돌아와서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