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팔씨름 대회

여성축구단의 유승철씨 우승

2007-07-16     김기연

 제12회 여성주간을 맞아 열린 당진여성문화제 기간 동안 군내 5개 여성의용소방대(합덕, 당진, 신평, 송악, 석문)는 여성들이 참여하는 팔씨름 대회를 열었다.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조금씩 자금을 모아 상품을 마련하고 대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당진여성축구단 소속의 유승철씨가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팔씨름왕으로 등극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합덕여성의용소방대의 신출균 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힘있는 여성,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여성을 상징한다”며 “참여해준 여성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에 나서준 대원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