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군민대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안명수 - “장애학생 격려에 앞장설 것”

청소년과 장애아들을 위한 봉사활동

2007-10-08     전수진

 “군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해주신 덕에 영광스런 수상을 했습니다.”
 사회봉사부문에서 군민대상을 수상한 안명수(60, 당진읍)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당진군 장애인후원회장을 맡아왔다. 후원회장으로 장애인들과 청소년 상담, 장학금 지원 등으로 지역에서 활동해 온 안씨는 장애를 안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수학급을 맡고 있는 담당교사들도 전문직이지만 사명감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군내 학생들에게 골고루 장학금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이와 반대로 성적 위주로 장학금이 전달되는 것은 아쉽습니다.”
 안씨는 장애학생과 예체능계 학생들에게 처음보다 나아진 성과가 있다면 장학금을 통해 의욕과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성인일 때보다 자라는 성장기일 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면 기대효과는 보다 클 것이라는 것이 안씨의 생각이다. 앞으로도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특수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갖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씨는 마지막으로 자신과 함께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