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 당진클럽, 최우수 선정

최승남·조택식·이해운 회원 수상해

2007-11-26     전수진
▲ 연차대회에 참가한 밝은사회 당진클럽 회원들.

 밝은사회 당진클럽(회장 심상복)이 지난 2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밝은사회 한국본부 연차대회에서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밝은사회 당진클럽 13대 회장을 역임한 최승남 회원이 루비상을 수상했다. 20대 회장을 역임한 조택식 회원은 국제클럽 총재표창을, 한국본부총재표창에서는 이해운 현 기획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상복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클럽 활동에 참여한 덕에 한번에 많은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남씨
“노인봉사에 힘쓰겠다”

 지난 2일 열린 밝은사회 한국본부 연차대회에서 루비상(밝은사회 국제본부 총재상)을 수상한 최승남(54, 당진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장)씨는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다른 훌륭한 회원들이 있었기에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밝은사회 회원 중 루비상을 받은 사람은 단 3명. 최씨는 입회 후 묵묵히 봉사활동에 앞장선 것이 높이 평가됐다. 1989년에 삽교천사업소 근무 당시 입회해 활동을 시작한 최씨는 앞으로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