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먹고 힘내세요”

대전충남양돈농협,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에서 봉사활동

2007-12-24     당진시대
▲ 돼지고기를 굽고 있는 대전충남 양돈협회 임원들의 모습.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15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일대에서 임직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름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모항항 일대에서 기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인근부대 장병에게 포크빌 돼지고기 300㎏을 무료로 배식하고 더불어 포크빌 돼지고기 340㎏을 인근부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또한 22일과 23일에도 30여명의 직원들이 기름띠 제거작업을 함께 하며 포크빌 돼지고기 무료배식 행사를 펼쳤다.
 이제만 조합장은 “크나큰 재앙인 기름유출사고는 태안 뿐만 아니라 충남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원칙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