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맺은 친정어머니와의 나들이

결혼이민여성 가족 문화체험 가져

2008-10-27     우현선
▲ 진달래회원들과 결연을 맺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전주 한옥마을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진달래회(회장 이인화) 회원들이 지난 22일에 친정어머니결연맺기를 통해 결연을 맺은 결혼이민여성 가족 80여명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인회 회장은 “전주한옥마을은 우리나라 전통한옥양식을 그대로 갖춘 700여채의 한옥이 보존되어 있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과 이민여성들은 전주문화체험관에서 전통한지로 쟁반을 직접 만들어 보며 우리나라의 한지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달래회는 지난달 22일 당진으로 시집온 20명의 이민자 여성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모녀지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