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골프장 건설로 2차피해 우려”

합덕테크노폴리스 유치반대 대책위원회 이충열 중방리 위원장

2008-11-10     강대원
 “중방2리에 사는 원주민 대부분 조상대대로 이곳에서 살아온 분들입니다. 이런 곳이 개발된다고 떠나라고 하니 재앙이나 다름없죠.”

이 위원장은 골프장 건설에 주민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며 골프장 입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을회관이 있는 부근에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인데 마을회관 앞에는 흐르네의 물이 남원천으로 흘러 삽교천까지 갑니다. 여기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흐르네는 물론 삽교천까지 오염될게 뻔합니다. 게다가 중방2리 인근 지역은 물론 2㎞ 내외에 있는 솔뫼성지, 합덕방죽 등 지역 명소들까지 개발로 인한 피해 여파가 미칠 예정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