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오는 날, 붕어빵 한 입”

2008-11-24     우현선
 

지난 18일 오전부터 내린 첫눈이 당진읍내 거리마다 소복이 쌓였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박)정은이와 (김)수현이의 시린 손에 붕어빵이 들려있다. 하얀 입김으로 호호 불어가며 먹는 붕어빵이 꿀맛이다. 두 친구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가운 첫 눈을 맞으며 연신 하하호호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