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인퍼스가구 김왕기 대표 “고객의 만족이 곧 저의 보람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비규격가구 전문제작, 높은 퀄리티 자랑

2009-02-16     강대원


국내 유명 사무용 가구전문 ‘코아스’ 전시장 함께 운영 

 인퍼스 가구의 김왕기(42) 대표는 송산면 무수리가 고향으로 2005년 인퍼스가구를 열고 지난 3년간 운영해왔다. ‘인퍼스(In Furs)’는 김 대표가 만든 독자적인 가구 브랜드로 ‘Interior Furniture System’을 줄여 만들어졌다.
 “인퍼스가구는 공간에 맞는 편리한 가구,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실용적인 가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과 취향을 고려해 가정용부터 사무용, 부엌가구까지 다양한 가구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대표는 서산에 있는 한 가구회사에 취업하면서 가구제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6년간 가구회사에서 일하면서 가구제작부터 영업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당진에 가구공장이 없어 가구전문점을 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 2005년 8월경 인퍼스가구를 창업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가 적잖이 있었지만 인퍼스가구는 당진은 물론 타 지역에서까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경기도 지역 그리고 부산으로 사업장을 점차 확대해 나갔다.
 “서울, 인천, 의왕, 또 부산 등 관공서와 사무실, 학교, 학원의 가구 제작을 맡아했습니다. 인퍼스 가구는 비규격주문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가구를 만드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자재 역시 인체에 덜 해로운 친환경자재로, 튼튼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것도 인퍼스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퍼스 가구는 국내 사무용가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코아스(Koas)의 당진전시장도 겸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코아스는 국내 사무용가구 브랜드 중 빅4에 해당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충남에는 부여하고 당진에만 코아스 전시장이 있어서 인퍼스가 충남서부지역의 대리점 역할도 겸하고 있는 셈입니다. 메이커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인퍼스를 운영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퍼스 가구 첫 오픈 때부터 가구 전시장과 가구 공장을 별도로 운영해오던 김 대표는 지난해 두 곳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탑동삼거리 앞에서 인퍼스가구 전시장을, 고대면 성상리에서는 가구공장을 운영해왔는데 두 곳이 떨어져 있으니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난해 9월 두 곳을 통합해 지금의 송악면 반촌리로 옮겨왔습니다.”
 김 대표는 “인퍼스가 널리 인정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조달청 등록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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