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사업 읍·면 순회 홍보에 나서

2009-05-11     당진시대

당진군은 군민에게 여름철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등)에 사전 대비하고자 풍수해보험사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제도는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화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주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특히 년초 설 명절을 앞두고 유례없이 54억원이라는 막대한 폭설 피해를 입은 당진지역은 풍수해보험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른 편이다.

이에 군은 제도의 효율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일 대호지면을 시작으로 읍면 순회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보교육 일정을 보면 △13일 당진읍 △ 14일 신평면 △ 15일 순성면 순서로 홍보에 나서고 잔여 읍면에 대하여는 이장회의 일정에 맞추어 진행된다.

군 교통재난관리과는 이번 읍면 순회 홍보를 통하여 군민이 풍수해보험제도의 취지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여 예기치 못한 사전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제도의 정착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