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국서 저 모르면 간첩이쥬~”

2009-07-27     김민선 기자
▲ 남산공원에서 촬영중인 호관기씨와 아들 호종문군의 모습.

홍콩반점 호관기씨 ‘SBS 모닝와이드’ 출연
전국 명물 중 한 명으로 배달모습 등 담겨

본지(6월22일자 766호)에 보도됐던 특이해야 살맛나는 홍콩반점의 호관기(고대면, 46)씨가 ‘SBS모닝와이드’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관기씨는 홍콩반점 홍보실장을 자처하며 배달 오토바이와 헬맷, 자신을 특이하게 꾸미는 모습이 전국명물로 소개돼 공중 전파를 탔다. 방송은 지난 7월18일 오전 9시 모닝와이드 3부에서 방영됐다.
방송에는 남산공원과 당진재래시장 등지에서 호관기씨가 실제 배달을 하는 모습과 아들 호종문(18)군과 딸 호가연(16)양이 함께 출연했다.
호관기씨는 “일을 하는 모습이 전국 방송에 나온다고 하니 쑥스럽기도 하고 진짜 당진에서 유명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방송을 통해서 앞으로 일이 더 잘 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