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생 농활 들어가

1999-07-05     유종준
서울대 사범대생 농활 들어가



9박 10일간 생생한 농촌체험

농가부채 해결·협동조합개혁 등 주장



서울대 사범대 농활대(대장 홍우열, 교육학과 4년)가 지난 29일 허충회 농민회장과 회원, 참가학생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9박10일동안의 농활 일정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이번 여름농활에서 주요한 목표로 농가부채 해결, 협동조합 개혁 등 5가지를 정하고 이 기간 농민들과 더욱 신뢰를 쌓고 함께 땀흘리며 노동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지난 3일에는 각 마을 어린이들과 사생대회를 열며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농활이 마무리되는 7월8일에는 군민회관에서 모여 해단식을 갖고 농민회원들과 간단한 정리MT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