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꾸러미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북창초 학부모 민형식씨 도서기증

2010-01-27     김민선 기자

북창초등학교(교장 황창성)에 학부모 민형식씨가 도서 150여권을 19일 기증했다.
4학년과 6학년 영준과 상준군의 학부모인 민형식씨는 자녀들이 읽은 책들을 정리하면서 유익한 책이라 판단되는 책을 골라 기증했다. 기증된 150여권은 학년별로 분류해 각 학급문고에 배치됐다.
민형식씨는 “그동안 자녀들이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다보니 다른 아이들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며 “북창초 학생들이 함께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