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선생 유품 당진시에 전달

애국장, 원고 영인본 등 유품 4점

2013-03-15     임아연

심훈 선생의 아들 심재광 씨가 자신의 조카인 심천보 씨를 통해 심훈선생과 관련된 건국훈장 애국장, 훈장 메달, 수여식 사진과 1949년 심훈시가집 제작을 위한 원고 영인본 등 유품 4점을 당진시에 기증했다.
지난 14일 열린 이날 기증식에서 심천보 씨는 이철환 당진시장에게 4점의 유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당진시에서 심훈 선생 관련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한 유품들이 심훈기념관에 전시돼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심훈기념관은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추진 중으로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60㎡의 규모로 2014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