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임업후계자영농종합법인 염윤상 총괄이사
“행복과 영광의 발자취”

2013-06-08     이규일

 

첫 번째 사진은 예산농고 1학년 재학시절의 모습이다.(하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 흑백사진밖에 없던 시절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사진 속 앳된 얼굴의 친구들이 어느 새 중년을 훌쩍 넘겼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 죽마고우들이다.

 

두 번째 사진은 신혼 때 아내와 셋방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내와 여행도 많이 다녔다. 당시 포니Ⅰ이란 차종이 처음 나왔는데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팔고 돈을 보태 그 차를 샀다. 아내와 전국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살았다.

 

세 번째 사진은 큰 딸 호진의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이다. 뒤로는 계성초등학교의 당시 모습이 찍혀 있다. 딸들이 한 명 씩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넷이나 되는 딸들이 모두 졸업했지만 큰 딸의 졸업식은 처음이니 만큼 가장 기억에 남아 있다.

 

네 번째 사진은 당진군이던 시절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가 처음 당진에서 열렸던 때다. 나는 당진읍 체육회장의 추천으로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됐다. 당진에서 열리는 첫 도민체전이어서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당시만 생각하면 아직도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다.

※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에 참여하실 독자를 기다립니다. 전화 : 355-5440 / 010-9401-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