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쌀 첫 수확 시작

합덕읍 운곡리 김경식 농가

2013-08-30     이규일

전국 굴지의 쌀 브랜드, 해나루쌀의 생산지인 당진에서 첫 벼베기가 지난달 27일 실시됐다.

첫 벼베기 농가는 합덕읍 운곡리 김경식 농가로 지난 5월 7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김 씨가 심은 벼는 조생종 품종인 설레미벼로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해나루 쌀 생산을 위해 후기 물 관리와 적기 수확을 농가에 당부한다”며 “유기물 보충과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벼 수확 시 볏짚을 논에 썰어 넣고 가을갈이 실천을 통한 농토배양으로 쌀 품질 향상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고품질 당진쌀의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27억 원의 사업비로 수도용상토를 전면 무상 지원했으며, 20억 원의 사업비로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상자처리제 지원,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질향상과 도복예방을 위한 수도작용 영양제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