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발전에 자문 역할 할 것”

출향인 박우섭 씨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

2014-06-28     김창연

출향인 박우섭(새정치민주연합) 씨가 인천시 남구청장에 당선됐다.
3선 구청장이 된 박 당선자는 최백규(새누리당) 후보와 경합 끝에 총 698표 앞서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읍내동 출신으로 1966년 당진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 용산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민주화운동 청년연합 의장과 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박 당선자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 남구청장을 지내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후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뒤 2010년 다시 남구청장 직을 맡았다.
박 당선자는 “그동안 도시 발전과 행정에 대해 공부해 왔다”며 “고향 당진이 자문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손 내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