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이용 무농약쌀’ 품질인증마크 획득

1998-11-02     당진시대
대호지 도이리 오리작목반
서울 등지에 높은 가격에 판매

대호지면의 도이리 오리작목반이 생산한 무농약쌀이 국립농산물검사소의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여 일반 재배쌀보다 높은 가격으로 서울의 농협 하나로마트, 남양농산 등에 판매되고 있다.
김완수씨를 비롯한 3농가는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업 방법과 유기농자재를 이용하여 9㏊에서 약 30톤의 무농약쌀을 생산하고 있다. 무농약 재배는 오리를 이용하여 제초 및 병충해를 방제하는 환경농업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품질인증마크는 국립농산물검사소의 토양분석와 수질분석, 농약잔류 검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다.
김완수씨는 “95년부터 시작한 오리농법은 제초 및 병해충 방제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일손을 덜고 있으며 무농약쌀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서울쪽에서도 많은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