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 유치 위한 사업계획 설명회

왜목마리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2016-02-26     김남배

당진시가 투자유치 관련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자본 유치에 나섰다. 당진시는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해외자본 투자유치 대상사업인 왜목마리나 항만개발 사업과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계획 설명회에는 김홍장 시장과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김기재 한중발전촉진협회장, 조인배 랴오디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해 국내기업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 관련 사업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왜목마리나 항만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투자의향을 밝힌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의 사업 참여를 위해 향후 사업추진계획과 공모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관련법의 개정 및 시행에 따른 단지조성의 절차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홍장 시장은 “왜목마리나 항만개발 시 황해를 사이에 둔 중국 해안도시와 연계가 이뤄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중국기업의 투자의향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