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 있는 교육경비 지원 필요”

당진시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 교육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기회의를 지난 2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 당진시교육발전위원회 협의 추진사항 △교육경비 지원개선방안 △ 학교 신설관련 추진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당진시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학교 시설·환경개선 분야에 교육경비 보조금이 편중돼 왔다고 진단했으며, 인재육성 및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지원 확대로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개별학교 지원 사업 중 30~40%를 인재육성 및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구성 신청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경비 보조금에 대해서는 지원 비율을 정하기보다는 학교마다 융통성 있게 경비를 보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각 실과와 교육지원청이 협의를 통해 조례를 개정하고,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