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왕매실이 최고쥬~”

제8회 왕매실 발효식품 농·특산물 판매행사

2017-07-03     이영민

현장 농·특산물 판매 인기
매실 따기, 매실액 담그기 체험행사

 

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훈)이 제8회 왕매실 발효식품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순성면 봉소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열린 이번 행사는 순성면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왕매실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주민 화합을 위해 8년째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체험 프로그램인 매실따기와 매실액 담그기 등 왕매실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왕매실 현장판매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행사 기간 중 판매된 왕매실은 크기에 따라 10kg 기준 1만5000원부터 3만 원 선에서 판매됐다. 한편 슬러시 형태의 왕매실막걸리도 판매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무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과 품바공연과 순성면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미니인터뷰] 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 이상훈 공동대표

“지역축제로 도·농 함께 발전해야”

“가뭄으로 농민들이 매실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참신하고 짜임새 있는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재경·재인 순성면민회 출향인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지역축제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