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가시화

해수부-(주)CLGG코리아 실시협약 체결

2017-07-28     이영민

당진시는 해양수산부와 (주)CLGG코리아(구 랴오디코리아)와 함께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지난 25일 서울마리나 컨벤션 홀에서 체결했다.

지난해 5월 랴오디코리아는 왜목 마리나 항만개발 사업계획서를 제출, 이후 올해 1월 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한 (주)CLGG코리아는 향후 사업계획안 및 실시계획 수립,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주)CLGG코리아가 계획대로 개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국내 대규모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외국자본이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총사업비 약 121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왜목 마리나항만의 개발면적은 19만4047㎡(5만8699평)며, 300척 규모의 요트 등 선박 계류시설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보관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