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생황 소리로 물든 가을밤

당진문화연대

2017-09-29     김예나
▲ 국악인 박지영 연주가가 피리산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당진문화연대(회장 조재형)와 서훈서적이 함께하는 나눔콘서트가 지난달 26일 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9월 공연은 피리·생황·태평소 연주가인 박지영 씨가 당진을 찾아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당진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박지영 연주가는 ‘밤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피리산조 등 전통 국악연주와 함께 현대음악과 결합한 자작곡 ‘꽃이 피어야 봄인가’, ‘문득’, ‘절화’ 등의 곡을 선보였다.

이날 당진 출신 성악가 김태선 바리톤과 강수연 피아니스트가 협연했다. 박지영 연주가는 서울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나와 KBS 국악대경연에서 관악부 장원을 차지한 촉망받는 국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