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전 군수, 가석방 될까

6월 말로 형기 만료되나벌금 일부 미납금 노역으로 대신…출소일 내년 1월로 연장

2018-05-18     한수미

천안 개방교도소에 수감 중인 민종기 전 군수가 오는 22일 석가탄신일 또는 8월 15일 광복절에 가석방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종기 전 군수는 지난 2010년 5월 뇌물수수 및 해외도주 등으로 구속돼 징역 8년에 벌금 7억 원을 선고받았다. 민 전 군수는 오는 6월 형기가 만료되지만 벌금 7억 원 중 일부를 미납해 출소 일정이 6~7개월 늦춰졌다.

측근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노역으로 대신하며 복역해야 하지만 형기의 90% 이상 복역해 현재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석가탄신일 또는 광복절에 가석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