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금배 고교 축구대회 당진서 개최

차범근·박지성 등 배출한 ‘한국 축구의 요람’
신평고 16강전에서 부평고에 패배

2018-06-10     임아연
▲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축이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2일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당진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구대회에는 총 3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 4일에 마친 예선 리그전을 통해,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당진의 신평고등학교 축구 팀은 지난 4일 치러진 경기에서 안성맞춤FC(U18)를 3-0으로 이기며 24강에 지난4일 진출했다. 이어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와의 24강전에서 3-0으로 이겼으나 16강전에서 부평고등학교에 1-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차범근, 박지성, 이운재, 박주영, 이동국,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가진 대회로 ‘한국 축구의 요람’이라고 불린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결승전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