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리콜대상 차량 운행중지명령

당진 51대 긴급안전진단 안 받아
운행정지명령서 발부 및 개별 연락

2018-08-17     임아연

최근 BMW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에서는 지난 15일 24시를 기준으로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을 내렸다. 당진시 또한 긴급회의를 진행한 뒤 지난 16일부로 대상자들에게 운행정지명령서를 발부했다.

BMW 리콜대상 차량은 520d 등 총 42개 차종으로, BMW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bmw.co.kr)에서 대상 차량인지 조회할 수 있다. 당진의 경우 리콜대상 차량이 총 219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월 12일 24시 기준으로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랑은 51대로 나타났다.

당진시 교통과 권석정 교통지도팀장은 “해당 차량에 대해 정비명령서와 운행정지명령서를 발송하고 개인별 연락처를 확보해 조속히 점검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