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말하기 대회

한서대학교

2019-06-09     한수미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어학교육원이 제13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말하기 대회를 지난 3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교육과정 연수생, 한서대 어학교육원이 운영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최우수상은 몽골 유학생인 항공교통학과 오양가 학생이 차지했다. 오양가 학생은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연설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한 스리랑카 출신 결혼이주여성 나산티 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서대 어학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매년 5월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