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선수, 메이저대회 첫 승 도전

오는 8월 US오픈 출전

2019-07-08     박경미
▲ 권순우 선수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떠오른 권순우(22세, 당진시청) 테니스 선수가 오는 8월에 개최하는 US 오픈에 도전한다. 
지난 3월 요코하마 케이오 챌린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권 선수는 지난 5월에 개최됐던 서울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권 선수는 지난 1일 영국 윔블던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7년 이형택 선수 이후 12년 만에 웜블던 대회에 도전했으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9위의 카렌 하차노프 선수를 만나 3대1로 아쉽게 패했다.
권 선수는 다음달 26일에 개최되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 가운데,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첫 승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