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는 시간

안스갤러리

2019-08-10     박경미
▲ 안스갤러리에서 <내 안의 풍경> 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연희 서양화가와 그의 작품들

안스갤러리(대표 안미숙)에서 강연희 서양화가의 <내 안의 풍경> 展이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천안 출신의 강 화가는 홍성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설치미술회원이기도 한 그는 제1회 당진설치미술회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인연으로 안스갤러리에서 8월 한 달간 개인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는 강 화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가상공간을 그려낸 강 화가의 초기작부터 현재 몰두하고 있는 풍경화까지의 그림들이 전시돼 작품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다.

강 화가는 “하늘과 맞닿은 풍경의 아름다움에 반한 이후로는 주로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며 “화폭에 담긴 잔잔한 풍경을 통해 힐링하며 마음을 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