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이사장에 김규환 씨

전 당진교육장 역임…문인으로 활동

2019-08-16     박경미

제3대 이명남 이사장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석이 된 당진문화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김규환 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임됐다.
당진문화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 이사장을 공개모집했다. 1차 서류 및 2차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김 전 교육장을 임명권자인 김홍장 시장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다음달 9일 취임을 시작으로, 2년 동안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교육장은 1946년 고대면 슬항리에서 태어나 합덕여중고교장, 당진정보교장, 당진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공주사범대 및 동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직에 있으면서 <시와 시론>을 통해 작가로 등단했다. 또한 나루문학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황희문화예술상>, <한국예총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6 당진 이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김규환 이사장은
- 1946년 고대면 슬항리 출생
- 고대초, 당진중,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범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국문학 졸업
- 나루문학회장, 서안시문학회장 역임
- 합덕여중고교장, 당진정보교장, 당진교육장, 공주교육장 역임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