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민회 참여할 당진청년 1000명 모집

2019-08-26     임아연

당진시가 오는 10월 19일 청년 1000명이 참여하는 청년민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9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민회는 당진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해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리로, 청년참여예산제와 1000인 광장토론회, 청년당진 비전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청년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정책 크라우드 펀딩을 접목한 것으로, 내년에 당진시가 추진할 청년정책사업을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민회에 상정되면 민회에 참여한 청년 1000명이 개인별로 지급받은 가상화폐 200만 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사업에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내년도 청년정책사업 예산 20억 원에 대한 우선사업과 사업양까지 민회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결정한다. 

1000인 광장토론회는 시정 쟁점 사항 등에 대해 안건을 발의하고, 찬·반 자유발언 후 거수투표로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것으로, 토론안건도 공모를 통해 선정,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년당진 비전콘서트의 경우 청년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과 청년헌장 선포, 미디어퍼포먼스 상영, 뮤직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뮤직콘서트에는 볼빨간사춘기와 에릭남, 노라조, 써니힐 등의 인기가수 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청년민회 기획은 20명으로 구성된 청년민회 준비단이 직접 주관하며, 청년민회에 참여할 1000명의 청년은 성별과 연령, 활동분야 등을 고려해 당진청년의 표본층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에 대해서는 청년센터 나래 홈페이지(www.dangjin.go.kr/narae.do)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