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예산 비중 25% 넘겨

2407억 편성…작년보다 418억 증가
농업 분야 1257억 원으로 13.2% 차지

2020-01-04     임아연

당진시 본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긴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25%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분야별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총 2407억 원으로, 전체 예산 중 25.2%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비해 금액으로는 418억 원이 늘고, 0.9%p 가량 비중이 증가했다.
이어 농업‧농촌 분야의 예산은 전체 예산 중 13.2%를 차지하며 1257억 원이 편성됐다. 지난해에 비해 약 219억 원, 전체 비중으로는 0.5%p 상승했다. 이어 환경 분야는 올해 총 1386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3억 원 증가했다.

환경 분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상하수도 및 수질 부문으로 1030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들의 관심이 큰 대기환경 부문은 136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적은 비중이긴 하지만 지난해가 30억 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올해에는 106억 원이나 늘었다.

이밖에 문화‧관광 분야는 52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5.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