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농민정책 계기로 삼아야”

민중당 김진숙 예비후보

2020-01-24     임아연

민중당 김진숙 예비후보가 당진시와 당진시농민회 간의 농업정책 협약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협약이 당진시농민회와 당진시농민수당추진위원회의 요구대로 모든 것이 받아들여지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엄동설한 추위 속에서 농민들의 굳센 투쟁의 열기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결과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시장은 당진형 농민수당에 대해 충남도내 다른 지자체장들과의 합의를 구실로, 제정되지도 않은 충남도 조례를 핑계로 이를 거부했다”며 “당진시농민회와 당진시농민수당추진위원회가 당진시와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협상을 하고, 양보했기에 이번 협약을 타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농민들과 무릎을 맞대고 더욱 전향적인 친농민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