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대장 취임

합덕읍엄마순찰대

2020-02-07     김예나
▲ 지난 2일 합덕읍엄마순찰대 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개최됐다.

합덕읍엄마순찰대 대장 이·취임식이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호정 대장이 이임하고 이정옥 대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개최된 이·취임식에서는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과 재직기념패 전달, 임명장 전달 및 계급장 부착, 케이크 컷팅식 등이 이뤄졌다.

김호정 이임대장은 “2년 전 대장으로 취임하면서 설렘도 컸지만 전 대장들이 잘 해왔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앞섰다”며 “든든하게 버팀목이 돼 준 임원과 대원들이 있었기에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하는 이정옥 대장은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움으로 합덕읍엄마순찰대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며 “이제는 전 대장으로서 합덕읍엄마순찰대 발전과 봉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원명단>
△대장: 이정옥 △부대장: 김재하 이주영 △사무국장: 문효숙 △주간팀장: 연미숙 △야간팀장: 조현애

[취임인터뷰] 이정옥 신임대장

“자부심 느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엄마순찰대 활동을 시작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술 마시거나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만나면 처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제는 이름을 부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면서 봉사의 참맛을 알게 됐습니다. 합덕 청소년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더불어 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의 거창한 청사진은 내걸지 않겠습니다. 합덕에서 봉사하는 단체로, 대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