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4월 10일 경 만개할 듯

개나리·진달래 3월 말 개화
벚꽃은 4월 3일 개화 예상

2020-03-20     김예나

전국적으로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3~9일가량 앞당겨진 가운데, 당진지역의 경우 3월 말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4월 초에는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IT기업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평년(지난 30년 간 평균값) 벚꽃 개화시기는 4월 11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에는 7~8일 가량 개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꽃이 개화한 뒤 만개하기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 걸려 4월 10일 무렵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수선화는 3월 말, 유채꽃은 5월 초, 겹벚꽃은 5월 중순 경 개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당진에서는 당진천 벚꽃길이 대표적인 꽃구경 명소로 꼽히며, 정미면 은봉산과 면천면 골정지 또한 벚꽃을 만끽하기에 좋다. 석문산단 음악분수 일원의 유채꽃밭도 새로운 명소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