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직장문화 정착에 노력해 달라”

이선영 충남도의회 의원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과 제도적 문제를 지적하고,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충남도 차원의 노력을 주문했다.

지난 1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 의원은 이날 도청 내 혹은 도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 등 성비위 사건의 발생 건수와 조사 및 판단기준 등을 확인하고, 소청심사위원회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독립기관인 소청심사위원회가 징계 양정 건에 대해 적절치 않은 판단을 내렸을 경우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이 감사위원회에 없다”며 “성평등한 업무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도 차원의 마땅한 후속 조치를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