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이상 확진자 발생 없어…진정세 접어들어

현대제철 검사자 모두 음성 판정
당진 3만 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임종억·김명진 시의원 자가격리 해제

2021-01-22     임아연

지난 9일 당진173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열흘 넘게 당진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급증하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5일 현대제철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아산 거주자로 천안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79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직원의 확진 판정 이후 동선이 겹친 현대제철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됐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당진지역에서는 3만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격리 중인 접촉자는 39명, 해외입국자는 46명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4명이다. (1월 21일 기준)

한편 의회사무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당진시의회 임종억 부의장과 김명진 의원은 지난 22일부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