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학금으로 대회 상금 전달

놀이문화발전소 판

2021-03-02     박경미

놀이문화발전소 판(대표 윤정선)이 공동체 창안대회 수상금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지난달 23일 전했다.

작년 11월 주민이 마을의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동체 창안대회에서 놀이문화발전소 판 소속 문은선 씨가 최우수상으로 상금 50만 원을, 김지연 씨가 우수상으로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상금 활용도를 고민하던 두 강사는 놀이문화발전소 판이 시민지속가능발전소 사업으로 운영한 한부모 공동체 ‘다락동’에 속해 있는 중학교 입학 예정인 3명의 학생들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윤정선 대표는 “학생들이 마음이 따듯한 사람으로 자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 내밀 수 있는 다락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