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화시설 대덕초등학교 개교

도서관 및 국민체육센터·공동육아나눔터 입주
“주민 개방은 코로나19 추이 보며 정할 것”

2021-03-05     한수미
▲ 대덕초등학교 전경

학교 복합화시설인 대덕초등학교(교장 성기동)가 지난 2일 개교했다. 대덕초는 국내 첫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학교로, 학생뿐 아니라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지난 2019년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체육시설 등을 한 공간에 조성해 시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대덕초는 국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2348㎡(약 710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생활문화센터가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가 자리했다.

한편 지난 2일 대덕초 개교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1층에 마련된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했으며, 나머지 복합화 시설은 우선 학생에게 개방된 후 향후 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추이를 살핀 뒤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