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경비원 고용 아파트 지원한다

고령 경비원 2명 이상 고용
최대 1000만 원 보조금 지원

2021-03-29     임아연

당진시가 고령 경비원을 고용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당진시는 지역 내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당진시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 유지 및 창출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에서는 2020년 3월 1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고령 경비원(5층 이상의 아파트에 근무하며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55세 이상)을 2명 이상 고용하고 있거나 신규 채용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경비원 고용창출·유지 및 근로여건 개선 실적 등을 심사해 그 결과에 따라 선정된 아파트에 최대 1000만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영식 당진시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이 고령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