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알리기 위한 서포터즈 구성

세한대 및 호서고 학생들 참여

2021-06-07     김예나
▲ 지난달 29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 서포터즈가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솔뫼성지 천주교예술복합공간에서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서포터즈는 세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홍보 동아리와 호서고등학교 영화 동아리 학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시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김대건 신부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호서고등학교 영화동아리 ‘흰바람벽’은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소재로 한 영화 <고행>을 제작 중이며, 기념행사 기간 내 상영할 예정이다.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 이용호 신부는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당진에서 지역 학생들이 기념행사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서포터즈와 함께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