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충남장애인체전 11월로 연기

11월 개최도 코로나 모니터링 후 결정
당진시 선수단 457명 참가 예정

2021-08-17     박경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월에 열릴 예정이던 제27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이하 충남장애인체전)가 11월로 연기됐다.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충남장애인체전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11월 4일부터 6일까지로 일정이 미뤄졌다. 지난 9일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는 서면 심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고려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체전 개최지인 서천군은 11월로 연기된 대회도 국내 감염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 시·군 선수단 5000여 명이 모여 총 21개 종목(정식 16, 시범 1, 전시 4)으로 겨룰 예정이다. 당진시는 선수 358명을 비롯한 선수단 457명이 충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