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방조제에 정차된 차량 화재

제네시스 차량 전소 및 임야 소실

2022-01-22     김예나

지난 13일 석문면 삼화리 석문방조제 도로변 공터에 정차된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나 58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저녁 8시23분 경 운전자 A씨는 석문방조제 도로변에 시동을 켠 상태로 잠시 정차해 일대를 둘러본 뒤 차로 돌아왔다. 차를 타고 다시 도로로 나오는 과정에서 헛바퀴가 돌면서 갑자기 조수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때마침 순찰하던 해양경찰이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네시스 승용차가 전소되고 임야 30㎡(약 9평)가 소실돼 총 5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는 전기적인 원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