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과 천안시축구단 무승부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어울림 문화광장 행사도

2022-06-03     박경미
▲ 지난달 29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천안시축구단 경기가 개최됐다. (사진=당진시민축구단 홈페이지)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과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의 K3리그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달 29일 K3리그 14라운드 경기가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전반전에서 천안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천안의 조재철 선수가 한 번의 중거리 슈팅으로 당진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간 치열한 접전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당진에서 득점을 꾀할 수 있는 몇 번의 찬스가 나왔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75분 당진에서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당진의 정영웅 선수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쪽 측면 박스 안쪽까지 침투했고, 왼발 크로스로 올린 공을 당진의 명선준 선수가 천안의 골문으로 넣으면서 득점했다. 후반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두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당진시민축구단에서 어울림 문화광장 행사를 진행했다. 당진종합운동장 북문 출입구에서 레진아트와 풍성아트 체험부스, 페이스페인팅과 SNS 인증샷 등 이벤트와 푸드트럭 먹거리부스와 지역 초·중학생의 버스킹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