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체 회원전 ‘안녕을 묻는다’ 개최

오는 10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2022-11-05     임아연

캘리그라피 동아리 손수체(대표 박해옥)가 제9회 회원전 ‘안녕을 묻는다’ 전시회를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당진문화진흥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김리나 △김원희 △박선희 △박영미 △박지혜 △박진희 △박해옥 △서혜선 △신미희 △이미상 씨 등 손수체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직접 쓴 캘리그라피 문구로 장식한 족자와 판넬, 우산, 가랜드 등 다양한 소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또한 3일, 5일, 8일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장에서 캘리그라피 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손수체는 지난 2013년 캘리그라피 배달강좌 수강을 계기로 창립됐으며, 각종 공모전 및 전시회·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캘리그라피 강사 및 재능기부로 다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