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최현택 양궁 국가대표 선발

서야중·고등학교 출신 선수로 각각 컴파운드·리커브 종목에 선발

2022-11-25     유수아

서야중, 서야고 출신 윤영준·최현택 양궁선수가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양궁협회가 2023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한 가운데 1차 선발전이 지난달 26일과 27일에, 2차 선발전이 지난 9일에 치러졌다. 1·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2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이 가운데 당진 출신의 윤영준 선수는 서야중학교 36회 졸업생으로 현재 인천 계양구청에 소속돼 컴파운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컴파운드 종목 6위를 기록했으며 제33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컴파운드 개인전 2위 및 50m거리별 1위를 하는 등의 우수한 성과를 쌓아왔다. 컴파운드는 2023년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며 윤영준 선수는 내부적으로 선발전을 통과한 후에 올림픽 출전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최현택 선수는 서야중학교 49회, 서야고등학교 43회 졸업생이다. 그는 서원대학교 소속으로 리커브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24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에서 18m거리별 개인전 3위, 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과 50m에서 동메달, 3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그는 정식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자체 선발전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