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온 안경 관리 서비스

다비치안경 당진점

2022-11-25     박경미
▲ 다비치안경 당진점이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안경 이동서비스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비치안경 당진점(점장 김세환)이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10년째 안경 관리 이동서비스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봉사는 매달 1회 당진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진행된다. 지난 23일 김세환 점장과 이묘미 실장은 어르신들의 안경을 세척하고 코받침을 교환했으며 물티슈와 안경닦이도 선물했다. 또한 가까이 보는 것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를 증정했으며 보청기 청소 및 상담 활동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세환 점장의 이 같은 봉사는 당진시노인복지관 개관 때부터 10년째 이뤄지고 있다. 김 점장은 “안경 세척과 조정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봉사할 때면 대기 줄이 길게 선다”며 “일회성으로 할 봉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계속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 점장은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대학 등 곳곳에서도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김 점장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집에서 나와 안경점까지 와서 세척 등의 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조금이라도 내가 사는 동네, 내가 이용하는 곳에서 편히 안경 및 보청기 관리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