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어울림여성회, 아나바다 수익금 참사 피해자 전해

2023-01-09     한수미
▲ 당진어울림여성회가 2022 송년의밤을 지난달 27일 원도심에 있는 풀빛갤러리에서 개최했다.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가 2022 송년의밤을 지난달 27일 원도심에 있는 풀빛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원들을 비롯해 여성회를 아는 모든 이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어울림여성회 창립 10년을 맞아 축하의 의미로 사진 전시가 진행됐다. 또한 아나바다장터도 열려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나바다에서 얻은 수익금과 이날 송년회 회비 일부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오윤희 회장은 “당진어울림여성회가 걸어 온 지난 10년을 매듭짓고 이제 새로운 10년을 꿈꾸는 2023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기부 행사에 함께 한 여성회원과 지역사회의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