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섬포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안전 인프라 조성 분야…사업비 50억 확보
어업기반시설 정비 및 생활안전시설 확충

2023-01-20     임아연
▲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섬포구 일대의 모습

석문면 장고항리에 위치한 마섬포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의 후속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 플랫폼 조성 △생활 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조성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것으로, 마섬포구는 안전 인프라 조성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진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들여 마섬포구의 어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태풍·해일에 대비할 생활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어촌 활성화로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진지역에서는 현재 △난지권역(126억6600만 원) △왜목항(79억7800만 원) △한진포구(76억8000만 원) △용무치항(100억 원) △맷돌포구(57억7700만 원) 등 5곳에서 어촌뉴딜300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본지 제1395호 ‘당진지역 어촌뉴딜300 사업 종합점검’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