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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 등 가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말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말은 ‘추수의 계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다. 한겨울 눈비로 다져졌던 밭을 갈아엎고, 흙을 고르게 한 다음 파종하고, 여름에 땀을 흘려 가꾸고, 가을은 그것을 거두어들인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거두어들일까? 열매를 거두어들인다. 쭉정이는 거두어 불사르고 알곡 열매는 모아 곡간에 들인다.성경 속에는 열매에 관한 교훈의 말씀들이 참 많이 있다.-회개에 합당한 열매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종교
당진시대
2017.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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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문학회(회장 송영팔)가 나루문학 제12회 나루문학 작품 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수필부문에서 전명례 씨가 수필 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진복 씨의 이 가작으로 선정됐으며 김태호 씨의 , 전도선 씨의 이 작품상을 수상했다.또한 시 부문에서는 박성철 씨의 , 라는 시가 가작으로 꼽혔다.작품을 심사한 한상렬 문학평론가는 “전명례 씨의 수필 는 발상이 돋보인다”며 “순편한 문장에 소박한 작가의 목소리에 비평적 요소까지 융합돼
문화
김예나
2017.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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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약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총 133개 농가가 적법화를 완료했다. 현재 66개 농가가 행정접수 상태이며, 171개 농가가 접수대기 중이다.지난 2014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무허가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내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 해야 한다. 불법으로 지어진 축사가 가축분뇨 배출·정화시설 등을 갖춰 환경·위생문제 및 가축방역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3월부터 이 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적법한 시설을 갖추지 못
읍면소식
임아연
2017.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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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남)가 블루베리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8일 진행했다.‘소과류 수확 후 시스템’을 도입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블루베리를 생산한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소과류 수확 후 시스템은 블루베리를 수확한 직후 저온저장고에서 7~8시간 예냉한 뒤 살균과 세척작업을 거쳐 과실의 손상을 줄인다. 이를 통해 블루베리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의 유통기한이 늘어나면 유통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블루베리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농가 소
읍면소식
임아연
2017.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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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농협(조합장 강문규), 합덕농협(조합장 김경식), 신평농협(조합장 최기환)의 자율통합 논의가 무기한 중단됐다. 농협 통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최근 쌀값 폭락과 농업인구 고령화 등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금융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각 농협마다 수익 창출의 한계에 봉착, 존폐위기에 놓인 농협에 대해 정부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협 통합 지원방침을 내놨다.세 농협은 지난 4월부터 농협 통합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 지난 7월과 8월에는 자율통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협통합을
읍면소식
임아연
2017.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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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과 관련해 오는 15일 2시 신평면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가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2019년도 공모사업 변경내용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으로, 당초 일반농산어촌 선도지구로 80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을 변경했다. 따라서 신평면에서는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사업을 변경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40억 원 이
읍면소식
임아연
2017.1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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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일 삽교호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지역 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당진시에서는 당시 발생지를 중심으로 신평면 운정리 등 반경 10km 이내의 179개 가금류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출하 시에는 AI 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다행히
읍면소식
임아연
2017.11.11 09:51